안녕하세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뭐 볼지 고민되시나요? 제 취향은 매번 바뀌는 편인데, 요즘에는 시대극 장르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역사 장르이기만 하면, 배경 나라는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에요. 논픽션 아니면 다큐형식도 있고요. 요즘 제가 보는 5가지 작품만(드라마) 뽑아서 추천해 드릴게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더 킹: 헨리 5세 (The King)
"더 킹: 헨리 5세"는 영국 최고의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젊은 헨리 5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영국과 프랑스 간의 백년전쟁 중 중요한 전투인 아쟁쿠르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헨리 5세 역을 맡아 열연하며, 그의 연기는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이 영화는 전투 장면의 사실감과 중세 시대의 정치적 음모를 흥미롭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습니다. (영국의 왕실, 특히 잉글랜드 왕국 관련 드라마는 많은 편에 속합니다. 나중에 시리즈로 한번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웃로 킹 (Outlaw King)
"아웃로 킹"은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왕 로버트 더 브루스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크리스 파인이 주연을 맡아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전에 이 블로그의 스코틀랜드 관련 글에서 로버트 1세와 더불어 해당 작품을 이미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치열한 전투 장면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로버트 더 브루스(로버트 1세)가 영국의 지배에 맞서 싸우는 과정은 역사 애호가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로마제국 (Roman Empire)
"로마제국"은 다큐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시리즈로, 로마 제국의 다양한 황제들과 그들의 통치 기간을 다룹니다. 이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특히, 카이사르, 콤모두스, 칼리굴라 등 로마의 유명한 황제들의 이야기는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아래, 로마제국 오현제 관련글 바로가기)
바이킹스 (Vikings)
"바이킹스"는 북유럽의 전설적인 전사들인 바이킹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드라마는 전설적인 바이킹 영웅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와 그의 후손들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치열한 전투 장면과 함께, 바이킹들의 문화, 종교, 생활 방식 등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은 이 드라마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아래, 바이킹 관련글 바로가기)
오스만 제국의 꿈 (Rise of Empires: Ottoman)
"오스만 제국의 꿈"은 오스만 제국의 창립과 확장을 다루는 다큐드라마입니다. 특히, 콘스탄티노플 함락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시리즈는 사실적인 전투 장면과 함께, 오스만 제국의 문화와 정치적 배경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역사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재현한 이 시리즈는 역사 애호가들에게 큰 흥미를 끌 것입니다.
시대극 장르의 작품을 보면 논픽션이건 상관없이 그 시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 때 "사극 봐봤자 저거 다 지어낸 거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럼에도 저는 사극, 특히 조선시대 사극을 즐겨봤고, 학창 시절, 역사 과목 성적에 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역사라는 거 자체를 좋아하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 제가 추천해 준 "더 킹: 헨리 5세"에서 당시 잉글랜드 왕국과, 중세 전투의 장엄함을 (분위기), "아웃로 킹"에서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한 투쟁을, "로마제국"에서 고대 로마의 황제들을, "바이킹스"에서 북유럽의 전사들을, 그리고 "오스만 제국의 꿈"에서 오스만 제국의 확장을 경험해 보세요. 즐거운 시청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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