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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프랑스 루이 14세 일화 중 흥미로운 이야기 (Louis ⅩⅣ)

by 데이워쳐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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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루이 14세(Louis XIV)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왕입니다. 그는 '태양왕(Sun King)'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며,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수많은 흥미로운 일화들이 생겨났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가 보기에 눈에 띄는 한 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랑스 태양왕 루이14세 AI초상화

베르사유 궁전과 태양왕의 권력 과시

루이 14세는 자신의 절대적인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베르사유 궁전을 대대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이 궁전은 단순한 왕의 거처를 넘어, 정치적 권력의 상징이자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친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베르사유의 화려한 파티와 사치스러운 생활은 당시 프랑스 귀족들의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왕의 일상, 하나의 의식이 되다

특히 루이 14세의 일상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었습니다. 아침 기상부터 취침까지 모든 순간이 철저히 계획되었으며, 이는 그의 권위를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왕과 왕세자의 힘든? 시간표가 연상됩니다) 루이 14세의 아침 기상 의식인 "르 레베(Le Lever)"는 그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르 레베 (Le Lever)

이 의식은 단순히 아침 기상을 넘어, 왕의 권위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왕의 시종들, 고위 귀족들, 그리고 특별히 초대된 손님들이 이 의식에 참석해 왕의 일어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당시에는 권위있는 의식인지 몰라도, 제가 상상해 보기에는 굉장히 웃길 거 같습니다.) 아무튼, 당시 시대에는 이를 통해 루이 14세는 자신의 절대적인 권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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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왕의 나름의 전략

루이 14세의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사치나 허영이 아니라, 철저한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프랑스의 중심으로 만들고, 왕국 전체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이러한 의식을 활용했습니다. 그의 통치는 프랑스를 유럽의 중심으로 부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듯 루이 14세는 단순한 군주가 아닌, 자신의 권위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프랑스 왕국의 중심이 되기 위한 전략가였습니다. 절대왕정 당시의 프랑스가 상상이 되네요.

 

 

루이 14세의 이야기는 그의 권력과 전략, 그리고 그 당시 프랑스 왕족들의 생활을 보여줍니다. 또, 지금의 시각으로 흥미롭게 볼 수도 있네요. 다음에도 더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