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라워호(Mayflower)는 1620년에 영국에서 출발하여 미국 대륙에 이주한 잉글랜드인 이민자들을 실은 선박입니다. 메이플라워호는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의 초기 이민자들이 어떻게 미국이라는 나라를 발전시켰는지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물이 되어 있습니다.
메이플라워호의 여정
메이플라워호의 여정은 1620년 9월 6일 영국의 플리머스 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메이플라워호의 여정은 극도로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6일 동안 바다 위에 떠다니면서 승무원과 이민자들은 식량 부족, 추위, 질병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강인한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버티었습니다. 이민자들은 미국 식민지인 버지니아를 향하고 있었지만, 여러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목적지를 변경하여 1620년 11월 21일에 뉴 잉글랜드의 매사추세츠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메이플라워호에는 약 102명의 승무원과 이민자가 탑승했는데, 대부분 청교도였고 종교적 및 정치적 억압을 피하기 위해 신대륙으로 떠났습니다. 이민자들 중 일부는 플리머스 식민지를 세우기 위해 동참했고, 이는 현재 매사추세츠 주의 플리머스에 해당합니다.
청교도란?
청교도(Puritans)는 16세기와 17세기 영국에서 개혁 신학을 추구하며, 잉글랜드 교회에서의 개혁을 요구했던 그룹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정화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 "puritas"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잉글랜드 교회가 로마 가톨릭 교회의 몇몇 사례를 버리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고 여겼으며, 이에 반발하여 교회를 더욱 순수하게 개혁하려 했습니다.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은 메이플라워호 이주민들이 처음으로 플리머스 식민지에 도착하고 첫 번째 수확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1621년 가을에 열린 축제로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아메리칸 원주민과 식민지 이주민들 간의 협력과 우정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은 플리머스 식민지의 첫 번째 겨울을 견뎌내고 성공적인 수확을 이룬 이민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고, 현재에 이르러서도 미국인들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감사를 표현하는 전통적인 행사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의 네 번째 목요일에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국경일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메이플라워호의 이민자들은 농업, 건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그들의 희생과 노력은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다양성과 자유를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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