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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33

영국 명예혁명, 권리장전 이야기 (역사, 배경, 입헌군주제) 1. 명예혁명, 권리장전의 중요성먼저, 영국 권리장전의 정의를 아셔야겠습니다. 영국 권리장전(Bill of Rights 1689)은 영국 의회가 1689년에 제정한 헌법적 문서로, 군주(왕)의 권한을 제한하고 의회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간혹, 권리장전이 무슨 역사적 사건, 전투명으로 착각하시는 분이 있어서 먼저 이야기 한것이고요, 이제 명예혁명의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2. 역사적 배경과 명예혁명17세기 영국은 내전과 혁명을 겪으며 군주와 의회의 권한을 둘러싼 권력싸움,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여기서 당시 영국의 왕은 제임스 2세 였습니다. 제임스 2세: 제임스 2세는 1685년에 영국 왕으로 즉위했습니다. 그는 가톨릭 신앙을 지지하며 의회의 권한을 무시하는 전제적인 통치를 하.. 2024. 5. 15.
어버이날 카네이션 (유래, 선물 추천) 한국의 어버이날은 매년 5월 8일에 있으며,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날입니다. 이날이 바로 내일인데요. 다들 부모님께 드릴 의미 있는 선물 준비하셨나요? 요즘에는 카네이션 말고도 다양하게 드리는 편입니다. 한국 어버이날 유래어버이날의 유래는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어머니날'로 시작되었는데, 이는 원래 미국에서의 "어머니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입니다. 처음에는 5월 8일이 아닌 5월의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되었습니다. 1973년에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변경하면서 날짜도 5월 8일로 고정하였습니다. 이 변경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까지 부모 양쪽 모두를 기리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이후로 어버이날은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념.. 2024. 5. 7.
샤를 대제 (샤를 마뉴, 프랑크 왕국, 서유럽) 오늘의 주제는 샤를 대제에 대한 것입니다. 샤를 마뉴는 프랑스 어로, 독일어로는 카를루스, 영어로는 찰스라고 합니다. 라틴어로는 카롤루스 대제(Carolus)라고 불렸다 합니다. 현대에는 보통 프랑스어로 샤를 마뉴라고 부르니, 밑에서부터는 저도 샤를 대제라고만 하겠습니다. 샤를 대제, 프랑크 왕국의 왕샤를 대제(Charlemagne)는 8세기와 9세기에 활동한 프랑크 왕국의 왕이자 황제로, 그의 통치는 중세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로 간주됩니다. 그는 768년부터 814년까지 통치하며 서유럽을 통합하고 문화와 학문의 부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샤를 대제는 800년에 로마에서 교황 레오 3세에 의해 로마 제국의 황제로 대관식을 받으며 이로써 서로마 제국을 부활시켰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 2024. 5. 1.
웨일스의 역사와 문화 (Wales) 웨일스는 영국의 서쪽에 위치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와 함께 영국을 구성하는 네 개의 국가 중 하나입니다. 정확히는 잉글랜드의 서쪽입니다. 그곳은 다양한 지형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강력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유명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웨일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에 스코틀랜드에 대해 쓴 글도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읽어주세요. 스코틀랜드 : (https://dayw-b.com/entry/%EC%8A%A4%EC%BD%94%ED%8B%80%EB%9E%9C%EB%93%9C%EC%9D%98-%EC%97%AD%EC%82%AC-%EB%AC%B8%ED%99%94%EC%A0%81-%ED%8A%B9%EC%84%B1-%EB%8F%85%EB%A6%BD-%EB%AC%B8%EC%A0%9.. 2024. 4. 4.
스코틀랜드의 역사, 문화적 특성 (독립 문제, 전통 복장, 골프) 스코틀랜드, 그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흔적이 남아있는 땅이라고 합니다. 저번에 영국의 언어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는데요, 오늘은 스코틀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스코틀랜드에 대해서는 은근히 알려진 사실이 많습니다. 그만큼, 영국의 일부분이기도 하고, 역사와 전통에 개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알아보며 새롭게 접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우선 역사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 중세의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는 선사시대부터의 흔적이 남아있어 역사가 깊고 스톤 서클과 같은 유적들이 남아있는 땅입니다. 하지만, 알려져 있는 사실이 많지 않아 저는 중세시기의 스코틀랜드부터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중세 초기에 스코틀랜드에는 여러 게일족, 바이킹, 앵글로색슨족까지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2024. 3. 27.
영국의 언어 - 영어 그리고 켈트어 영국은 세계적으로 영어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국의 언어는 영어만으로는 완전히 설명될 수 없습니다. 영국 내에는 수세기 동안 다양한 켈트 언어가 공존해왔으며, 이 언어들은 영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풍부한 역사를 증언합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영어 외의 다른 언어, 켈트어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아일랜드 게일어, 스코틀랜드 게일어, 웨일스어, 콘월어와 같은 켈트 언어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음을 탐구하면서, 이들이 영국의 정체성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 이 글을 쓰기 전에 앞서, 블로그에 “켈트 문화권” 라는 글을 먼저 발행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가 있으니 먼저 읽어주시고 같이 참고해주세요. 켈트 문화권 (http.. 2024. 3. 20.